[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7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로드맵) 수립과 인·검증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물시장 규모 800조 원 시대를 맞아 국내 물기업 경쟁력 강화와 물산업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해 물기술 분야 표준개발과 인·검증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물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은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수립'에 이어 '물기술 인·검증 선진화 방안' 등 2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참석자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환 한국물기술인증원 부장은 표준을 활용해 국내 주요 물기술의 수준을 분석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기술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물환경학회에 속한 최영균 충남대 교수는 물기술 관련 국내외 주요 인·검증 제도의 현황을 소개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국내 인·검증 제도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토론과 질의응답은 윤주환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협회 관계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와 물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세계 물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표준과 인·검증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국내 표준과 인·검증 제도의 국제적 신인도 확보 전략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ly 15, 2020 at 04: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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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장 800조 원 시대, 물기술 표준 인·검증 선진화 논의 - 테크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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