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진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세종대 제공)/뉴스1 |
연구팀은 디지털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을 동시에 jpg 이미지에 적용하는 것을 JPEG 국제표준화기구(ISO/ICE SC29 WG1)에 제안해 JPEG Privacy&Security(ISO/IEC 19566-4)라는 이름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지금까지 디지털 이미지 원본증명을 위한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을 두고 많은 논문이 출판됐고 일부 회사는 상용화 제품도 출시했다. 하지만 각기 다른 기술 간 호환성 결여로 기술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권 교수는 "대중에게 영향력이 큰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원본증명 기술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면서 "원본증명 기술을 통해 이미지 위조와 변조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해소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카메라에 원본증명용 기술을 내장해 이미지 탄생 시점부터 원본 증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JPEG 국제표준화기구에 제공해 무료로 배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됐으며 핵심 알고리즘은 전기·전자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Acces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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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02: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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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권오진 교수팀, '이미지 원본증명' 기술 국제표준 채택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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