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이하 BSI)는 지난 17일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정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분야 표준화 및 시험 인증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국과 영국 간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했다.
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표준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표준 개발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ICT 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 분야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능 정보 융·복합 제품에 대한 IoT 보안 인증 기준, 데이터, 네트워크, 지능 정보(D.N.A)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인증기준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TTA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판교)에서 관련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각서를 계기로 최근 발표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표준 개발과 시험인증 체계를 마련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수 BSI 총괄 책임은 "기존 ISO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관점에 기술산업 트렌드를 접목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영국 등 기업의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MOU 체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및 BSI 블로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20 15:58 송고
July 20, 2020 at 01:5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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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CT 핵심 분야 표준화 MOU 체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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