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ISO27701' 인증(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돼 있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최초로 ISO277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정 원장을 비롯해 BSI 코리아 송경수 총괄책임 등이 참석했다.
권 원장은 수여식에서 “ISO27701 인증 취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모든 케어기버들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개선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의료 혁신과 보안을 통해 미래의료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도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보안 인증인 ISO27701을 모두 획득한 병원으로서 민감한 환자 의료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료기관 보안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July 09, 2020 at 09: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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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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