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ISO/IEC JTC1의 SC29' 제37차 총회에서 임영권 삼성전자[005930] 수석과 김규헌 경희대 교수가 각각 '시스템 작업반'과 '협력 및 연락 자문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JTC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함께 정보기술 분야 표준화를 총괄하는 합동기술위원회고, SC29는 JTC1 산하 분과위원회로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분야인 영상과 음성 압축기술 표준을 담당한다.
SC29의 하위조직인 시스템 작업반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을 위한 스트리밍과 저장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협력 및 연락 자문반은 타 표준화 기구와 연락·의견 조율을 맡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이 의장직 2석을 차지함으로써 차세대 멀티미디어 표준화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의장단의 국제표준활동을 지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4차산업혁명 분야 표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jung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19 12:00 송고
July 17, 2020 at 07: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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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멀티미디어 국제표준 의장단에 한국인 2명 선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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